두산 김태형 감독 "살아난 노경은, 투수운용 도움될 것"

기사입력 2015-05-16 21:38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2015 프로야구 경기가 16일 광주구장에서 열렸다. 7회말 2사 2, 3루 두산 노경은이 KIA 이범호를 삼진으로 잡고 내려오며 기뻐하고 있다.
광주=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2015.05.16/

두산은 17일 광주 KIA전에서 우여곡절 끝에 승리했다. 4-0으로 앞서나갔지만, 5-5 동점을 만들어줬다.

하지만 9회초 김재호의 결승 2타점 3루타로 승리를 거뒀다. 이 과정에서 노경은은 7회 1사 2, 3루의 위기 상황에서 연속 삼진을 잡아내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두산의 약점인 뒷심을 보강해 준 노경은의 호투였다.

두산 김태형 감독도 이 부분을 말했다. 김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노경은이 잘 던져줬다. 어느 정도 살아난 것 같아서 앞으로 투수운용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광주=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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