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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의 5월 방망이는 계속 뜨겁다. 17일 친정팀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3안타를 기록했다. ⓒ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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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리드오프 추신수(33)가 홈런포를 재가동했다. 시즌 6호포. 또 시즌 세번째 한 경기 3안타를 쳤다. 사이클링히트에 2루타만 부족했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서 우익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3회 선두 타자로 나서 솔로 홈런을 쳤다. 상대 선발 대니 살라자르(우완)의 체인지업을 퍼올려 우측 담장을 넘겼다.
앞서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직구를 받아쳐 시즌 첫 3루타를 기록하기도 했다. 추신수는 2번 타자 델리노 드실즈의 타구(투수 실책 )에 홈을 밟았다.
4회엔 우익수 직선타로 아웃됐다. 6회 네번째 타석에선 1루수 땅볼에 그쳤다.
8회에 번트 안타로 출루했다. 추신수는 이날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시즌 타율은 2할4푼8리.
추신수는 팀내 홈런 1위. 타점(17개)은 프린스 필더(22개)에 이어 2위를 달렸다.
추신수는 전날 클리블랜드전에서 무안타, 1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끊겼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맹활약에도 8대10으로 역전패했다. 텍사스는 마무리 네프탈리 펠리즈가 9회 3실점하면서 블론세이브와 패전을 동시에 기록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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