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8일만의 완투승' 옥스프링, kt 첫 완투승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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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SK의 2015 KBO리그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가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4회초 2사 2,3루 SK 나주환을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한 kt 옥스프링이 포수 장성우를 향해 손짓하고 있다. 수원=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2015.0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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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에이스 옥스프링이 구단 창단 첫 완투승을 기록한 투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옥스프링은 4일 수원 SK 와이번스전에 선발등판, 9이닝 9피안타 5탈삼진 3실점 역투로 팀의 7대3 승리를 이끌었다. 옥스프링은 이날 승리투수가 돼 시즌 3승째(7패)를 챙기게 됐다.
옥스프링의 완투승은 kt 창단 후 첫 완투승 기록이다. 옥스프링 개인적으로는 롯데 자이언츠 소속이던 2013년 5월7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이후 758일만에 거둔 완투승이기도 하다.
옥스프링은 이날 경기 1회초 2실점하며 흔들렸지만, 타선이 곧바로 역전에 성공해주고 꾸준하게 점수를 뽑아줘 편안하게 공을 던졌다. 특유의 제구력이 발휘되며 SK 타선을 압도했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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