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덕 문체부 장관, 잠실구장 찾아 메르스 현장 점검

기사입력 2015-06-13 18:05


문화체육관광부 김종덕 장관이 13일 오후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는 잠실야구장을 방문했다.
김 장관은 프로야구장 내 메르스 관련 대응조치 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장관이 야구장 관중석을 둘러보고 있다.
잠실=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2015.06.13/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관련 스포츠 현장 점검을 위해 야구장을 찾았다.

김종덕 문체부 장관이 13일 두산-NC전을 앞두고 잠실구장을 찾았다. 그는 구장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메르스 관련 대처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로부터 애로 사항을 들었다. 발열 체크를 해보고, 소독제도 사용해봤다.

김 장관은 야구 입장 관중수가 줄어든 것에 대해 "이 시간이면 꽉 차 있어야 되는데 메르스 때문에 공석이 많아서 걱정이다"고 말했다. 프로야구는 메르스 사태로 인해 관중수가 눈에 띄게 줄었다.

또 김 장관은 야구를 중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는 얘기를 듣고 "그러면 안 된다. 모든 행사가 취소되면 공포심이 더 증폭된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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