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400홈런의 주인공 이승엽(삼성 라이온즈)가 올스타 투표 1차 집계에서 전체 1위에 올랐다.
나눔 올스타의 외야수 부문은 이용규에 이어 KIA 김주찬이 30만7496표로 2위, 넥센 유한준이 30만5907표로 3위를 달리는 가운데 29만5453표를 얻은 한화 김경언이 단 1만454표 차로 3위를 추격하며, 치열한 경쟁 중이다.
나눔 올스타 포수 부문에서 26만5019표로 1위에 오른 한화 조인성은 통산 10번째 베스트 선정에, 드림 올스타 포수 부문 롯데 강민호는 9년 연속(2014 감독추천선수 출전 포함) 올스타전 출전에 도전한다.
한편 드림 올스타의 삼성 구자욱과 나바로, 나눔 올스타의 NC 테임즈와 넥센 김민성, 김하성 등 5명은 올스타 베스트 선정과 함께 생애 첫 올스타전 출전에 한 발 다가서게 됐다. 구단 별로는 삼성이 6명으로 가장 많고, 한화가 5명, 넥센이 3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NC, SK, 두산, 롯데, KIA가 각각 2명씩이며 LG와 kt는 한 명도 선두에 오르지 못했다.
2015 KBO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베스트 12'는 팬 투표와 함께 야구장에서 실시하는 선수단 투표를 70:30의 비율로 합산하여 최종 선정된다. 투표 당일 엔트리 등록 기준 감독, 코치, 선수가 참가하는 선수단 투표는 6월 17일 잠실(LG-KIA), 수원(kt-NC), 목동(넥센-롯데)과 18일 대전(한화-SK), 대구(삼성-두산)에서 경기에 앞서 진행될 예정이다.
7월 3일까지 진행되는 인터넷 투표는 KBO 홈페이지(www.koreabaseball.com)와 KBO 공식 쇼핑몰인 KBO 마켓 홈페이지(www.kbomarket.com),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네이버와 다음의 투표 페이지로 연결되며, 모바일 접속으로도 투표가 가능하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은 KBO 앱 또는 KBO STATS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KBO는 투표 종료 후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하여 2015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타이어뱅크가 후원하는 30만원 상당의 타이어 교환권과 KBO 마켓 5만원권 모바일 쿠폰을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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