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가 벤치에서 쉬었다.
강정호는 2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전날 연장 14회까지 가는 혈투를 치른 탓인지 강정호는 이날 경기 내내 벤치에서 쉬면서 동료들의 플레이에 응원을 보냈다. 강정호 대신 5번 타자에 페드로 알바레스가 나섰고 3루수엔 조시 해리슨이 출전했다.
피츠버그는 선발 A.J. 버넷의 7이닝 7안타 2실점의 호투를 발판으로 홈런 4개를 포함해 무려 21안타를 퍼부어 9대3으로 승리하고 2연승을 달렸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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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가 시범경기에서 첫 안타이자 첫 홈런포를 가동하는 모습.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2015.03.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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