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6월 MVP 오현택 허경민, 충분히 자격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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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LG와 두산의 경기가 열렸다. 두산 오현택이 힘차게 볼을 던지고 있다.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5.07.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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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와 두산의 주말 3연전 두번째 경기가 2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8회말 두산 3루수 허경민이 KIA 필의 타구를 잡아 1루로 던지고 있다. 광주=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5.06.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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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야 할 선수들이 받았다.
두산은 팀내 6월 MVP를 선정했다. 투수는 오현택, 야수는 허경민이 수상했다.
두 선수는 2일 잠실 LG전에 앞서 '두타' 6월 MVP를 받았다.
오현택은 6월 한 달간 16겨기에 출전, 평균 자책점 2.89, 5홀드 1패를 기록했다. 허경민은 3할4푼3리, 6타점을 기록했다.
이유가 있다. 오현택은 두산의 최대 약점인 중간계투진의 믿을 만한 카드로 부상했다. 결정적인 순간 실점을 최소화하면서 두산의 선두 경쟁의 원동력이 됐다.
허경민 역시 마찬가지다. 1, 3루를 동시에 볼 수 있는 로메로를 1루수로 쓸 수 있었던 이유가 허경민의 맹활약이었다. 3루수로서 뛰어난 타격능력과 함께 견고한 수비력을 보여줬다. 잠실=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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