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NC 다이노스전이 우천으로 '노게임' 선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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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잠시 후 또 비가 내렸다. 이로 인해 여전히 한화의 공격이 이어지던 오후 6시30분에 두 번째로 경기가 중지됐다. 2-0이 된 2사 1, 3루 한화 7번 권용관 타석 때였다. 이번에는 좀 더 길게 비가 내렸으나 10분을 넘지 못했다. 결국 오후 6시49분에 다시 경기가 속개됐다.
하지만 비는 3회초 NC 공격때 또 쏟아졌다. 이번 비는 앞서와 달리 금세 그치지 않았고, 양도 많았다. 결국 오후 7시18분에 3차로 경기가 일시중단됐는데, 30분 동안 계속 비는 그치지 않았고 내야에는 물웅덩이가 생겼다. 결국 전일수 주심은 32분이 지난 오후 7시50분에 노게임을 선언했다. 이는 올해 5번째 '노게임 선언'이었다.
대전=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