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 취소로 날아간 피가로 깜짝 생일 이벤트

기사입력 2015-07-07 17:23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피가로가 깜짝 생일 파티를 가졌다. 대구 LG전이 열리는 7일이 피가로의 생일.

삼성은 이날 피가로를 위해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했다. 약혼녀인 아나 마리아가 시구를 하고 예비 처제인 제니퍼가 시타를 하는 행사를 피가로 몰래 준비했었다.

경기 전 피가로가 깜짝 놀라도록 약혼녀가 직접 찍은 생일 축하 영상도 틀 예정이었다. 하지만 야속하게 오전부터 내린 비로 경기가 취소됐고, 이날 뿐인 생일 축하 시구-시타도 비와 함께 취소됐다.

아쉬움을 동료들이 함께 했다. 훈련을 마친 뒤 피가로의 생일 파티가 덕아웃에서 열렸다. 임창용 장원삼 차우찬 이지영 등 많은 선수들이 덕아웃에 나와 피가로의 생일을 축하했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피가로의 생일을 맞아 선수들이 깜짝 생일파티를 했다. 당초 이날 약혼녀인 아나 마리아(오른쪽)가 시구를 하고 예비 처제인 제니퍼(왼쪽)가 시타를 하기로 돼 있었지만 우천으로 취소되는 바람에 덕아웃에서의 생일 파티로 대신했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