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는 11일 목동 넥센전에서 16대5로 대승을 거두며 넥센 상대 6연승을 질주했다. 최근 3연승이기도 하다.
경기는 7회 갈렸다. 팽팽하던 경기는 NC가 7회 대거 10득점 하며 갈렸다. NC는 6-4로 앞서던 7회초 1사 만루 찬스에서 이호준의 2타점 적시타로 달아났다. 승부의 추가 NC쪽으로 기울게 하는 적시타. 이종욱과 지석훈의 타점이 더해졌다. 힘이 빠진 넥센 마운드가 기가 산 NC 타선을 이겨낼 수 없었다. NC는 이어 등장한 용덕한-박민우-조영훈-나성범-테임즈가 연속해서 2루타를 때려냈다. 그렇게 한이닝 10득점을 완성시켰다. 5타자 연속 2루타는 한국프로야구 최초 기록이다. NC의 한 이닝 10득점도 구단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이다.
NC 선발 이태양은 5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넥센 선발 김택형은 3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