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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 이병규와 히메네스다."
이병규는 양상문 감독이 이번 2015시즌 전 4번 타자로 큰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이병규는 지난 시즌 찍었던 커리어 하이 성적에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병규는 올해 전반기에 좀처럼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지 못했다. 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목에 담증세가 찾아온 후부터 출발이 좋지 못했다. 또 이후에도 타격감이 들쭉날쭉했다.
양상문 감독은 "히메네스도 6월 좋았던 타격감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 히메네스가 좀더 잘 해줘야 이병규도 살아날 수 있다"고 말했다.
히메네스는 지난달 15일 한나한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LG와 계약했다. 6월 타율은 3할이 넘었고, 알토란 같은 타점을 올렸다. 하지만 7월에는 타율이 뚝 떨어졌다. 현재 타율이 2할4푼8리, 4홈런, 15타점에 머물러 있다.
양상문감독은 히메네스에게 계속 타순 4번 기회를 주고 있다.
LG는 25일 현재 9위다. 39승1무49패.
잠실=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