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일 만에 등판 서재응, 4회 채우지 못하고 강판

기사입력 2015-08-17 19:57


전날 비로 취소된 LG와 KIA의 월요일 경기가 17일 잠실 야구장에서 펼쳐 졌다. KIA 선발 서재응이 4회 투아웃을 잡고 강판 당하고 있다. 투수는 김광수로 바뀌었다. 잠실=조병관기자 rainmaker@sportschosun.com/2015.08.17/

37일 만에 등판한 KIA 타이거즈 서재응이 4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서재응은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 선발로 나섰다. 지난 7월 11일 SK 와이번스전 이후 37일 만의 1군 경기 출전이었다. 16일 등판 예정이었는데, 1회초 비로 노게임이 되면서 하루 늦춰졌다.

서재응은 올시즌 잠실구장과 LG전에서 강했다. 지난 6월 18일 LG를 상대로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다. 올해 잠실구장에서 열린 3경기에 나서 1승, 평균자책점 1.96을 찍었다. 올해 거둔 1승도 지난 6월 2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거뒀다. 당시 7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다.

1-0으로 앞선 4회말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4회말 1사후 박용택에게 우전안타, 히메네스에게 좌익수쪽 2루타를 내줘 1사 2,3루. 서상우의 내야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1-1. 이어진 2사 3루에서 폭투를 했고, 이때 3루 주자가 홈을 파고들었다. LG의 2-1 리드. 서재응은 2사후 내야안타, 볼넷을 내준 뒤 김광수로 교체됐다. 3⅔이닝 5안타 2실점.

잠실=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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