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훈, 켈리 변화구에 헤드샷 맞고 교체

기사입력 2015-08-27 20:01


2015 KBO리그 LG트윈스와 SK와이번스의 경기가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LG 2회말 1사 만루에서 정성훈이 SK 켈리의 공에 머리를 강타당하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5.08.27/

LG 정성훈이 헬멧에 사구를 맞고 교체됐다.

정성훈은 27일 잠실서 열린 SK전에서 1-0으로 앞선 2회말 SK 선발 켈리의 공에 헬멧을 맞고 사구를 얻었다. 1사 만루서 타석에 들어선 정성훈은 풀카운트에서 9구째 133㎞짜리 체인지업에 헬멧을 강타당했다. 그 자리에 쓰러진 정성훈은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고 고통을 호소했다.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고 1루로 나간 정성훈은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결국 대주자 양석환으로 교체됐다.

정성훈이 맞은 공이 직구였다면 켈리는 즉각 퇴장 선언을 받아야 했지만, 변화구인 것으로 나타나 그대로 마운드를 지켰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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