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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세 번째 타자인 거지."
김성욱은 김 감독이 차세대 스타로 키우겠다고 공공연히 밝힌 외야수다. 리그 전체적으로 중장거리 오른손 외야수가 부족한 가운데, 김성욱은 장타 능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다. 그는 올 시즌 주전 경쟁에서 김종호에게 밀렸지만, 최근 이종욱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기회를 얻었다. 시즌 성적은 111경기에 출전해 148타수 40안타, 타율 2할7푼에 3홈런 22타점이다.
나머지 타순은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다. 박민우-김종호가 테이블 세터로, 테임즈-나성범이 각각 4,5번에 위치했다. 6번 부터는 이호준-손시헌-지석훈-김태군 순이다.
대전=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