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수 NC전 조기강판, 2⅔이닝 3실점

기사입력 2015-09-28 15:07


12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15 프로야구 한화와 롯데의 경기가 열렸다. 2회말 1사 만루서 롯데 김문호에게 우중월 만루홈런을 허용한 한화 배영수가 아쉬워하고 있다.
부산=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5.09.12.

한화 배영수가 또 조기 강판됐다.

배영수는 28일 창원 NC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2⅔이닝 3피안타(1피홈런) 3실점했다.

1회는 완벽했다. 박민우를 2루 땅볼, 김종호를 3구 삼진, 이종욱을 스탠딩 삼진 처리했다. 하지만 2회 2사 후 이호준에게 144㎞ 직구를 던지다 우월 솔로 홈런을 맞았다. 풀카운트에서 던진 공이 높았다.

3회에는 선두 타자 지서훈을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킨 뒤 김태군에게 우월 안타를 허용했다. 계속된 무사 1,3루에서는 박민우에게 중전 적시타를 내줬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계속된 2사 만루에서 배영수를 내리고 송창식을 올렸다. 그러나 송창식이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며 배영수의 자책점이 올라갔다.

그는 지난 17일 대전 NC전을 끝으로 엔트리 말소 없이 2군에서 훈련하고 돌아왔지만 반전은 없었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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