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KIA, 정규시즌 7위로 마감

기사입력 2015-10-06 21:55


6일 LG전 4회 2사 2루에서 중전 적시타를 때린 KIA 나지완.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피말리는 순위싸움의 후유증 때문일까.

KIA 타이거즈가 7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KIA는 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서 2대4로 역전패했다. 10승을 노리던 선발 임준혁이 5이닝 무실점 호투를 했으나 불펜이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6회부터 등판한 한승혁이 2실점, 김광수가 1실점했다. 4회 나지완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지만 1점 추가에 그쳤다.

깔끔하지 못한 시즌 마무리다. 시즌 막판까지 SK 와이번스와 치열한 5위 싸움을 펼쳤는데, 막판에 맥없이 무너졌다. 지난 3일 5위 싸움의 분수령이 됐던 두산 베어스전부터 4연패다.

67승77패를 기록한 KIA는 68승76패의 한화 이글스에 6위를 내주고 7위로 시즌을 마쳤다.

광주=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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