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2015 프로야구 한화와 두산의 경기에 앞서 김인식 감독(왼쪽)이 두산 유지훤 코치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5.07.29.
김인식 한국야구위원회(KBO) 기술위원장이 대한민국체육상 공로상을 수상한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14일 김 위원장 등 2015년 대한민국체육상 부문별 수상자 8명을 발표했다. 문체부는 '김 위원장이 2010년부터 학교야구 주말리그 추진 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여 고교야구 주말리그 도입·정착에 기여하였고,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 2006년 WBC 4강, 2009년 WBC 준우승 등 국위를 선양하고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고 수상자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 위원장 외에 경기상 김국영(육상선수), 지도상 이광종 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축구국가대표 감독, 연구상 전태원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수, 진흥상 김성환 경상북도 생활체육회 회장, 극복상 류민호 장애인 사이클 국가대표 감독, 특수체육상 이경배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사, 체육인의 장한 어버이상 조규득씨(조승현 농구선수 아버지)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15일 오후 4시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이 수여되며 상금은 1000만원이다. 특별상인 '체육인의 장한 어버이상' 수상자에게는 장관감사패과 함께 소정의 시상품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