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스키 "피츠버그가 박병호 포스팅 승자라고 들었다"

최종수정 2015-11-09 21:41

프리미어12에 참가하는 야구대표팀이 9일 오후 타이베이 타오위안 공항을 통해 대만에 입성했다.
야구대표팀은 8일 일본 삿포르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일본 선발 오타니 료헤이의 활약으로 일본에 0대5 완봉패를 당했다. 대표팀은 11일부터 대만에서 도미니카공화국과 조별리그 2차전 경기를 펼친다.
대표팀 선수들이 입국장을 나서고 있다. 입국장을 나서고 있는 박병호.
타이베이(대만)=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2015.11.09

'호호 브라더스'가 피츠버그 유니폼을 나란히 입고 메이저리그 무대를 누빌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 박병호에게 1285만 달러(약 147억원)의 포스팅 최고액을 써낸 구단은 피츠버그라는 이야기가 잇따라 흘러나오고 있다. FOX스포츠의 칼럼니스트 크리스 니코스키는 9일 자신의 트위터에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포스팅 싸움에서 최종 승리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KBO리그 SK와 두산, 넥센에서 뛴 경험이 있다. 유니폼을 벗은 뒤에는 저널리스트로 전업했고 강정호와는 2010년 넥센에서 짧게 한솥밥을 먹었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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