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개최국 대만 충격 8강 탈락, 연장 끝내기 만루포 허용

기사입력 2015-11-15 18:26


스포츠조선DB

개최국 대만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홈에서 충격적인 끝내기 만루포를 맞고 대회를 마감했다.

대만은 15일 대만 타이중 인터콘티넨탈구장에서 벌어진 푸에르토리코와의 국가대항전 2015 프리미어 12 조별예선 A조 마지막 5차전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3대7로 졌다. 대만은 조별예선을 2승3패로 마감했다.

B조 최종 순위는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오후 7시30분(한국시각) 시작하는 쿠바-이탈리아전, 네덜란드-캐나다전 결과에 따라 달라진다.

두 팀은 9회 정규이닝으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대만이 4회 린즈셩의 솔로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푸에르토리코는 4회 바로 동점(1-1)을 만들었다. 펠리시아노가 대만 선발 투수의 폭투 때 홈을 밟았다.

대회 규정에 따라 연장 10회부터 승부치기에 들어갔다. 무사주자 1,2루 상황에서 공격하는 것이다.

푸에르트토리코는 10회 1사 주자 만루 상황에서 점수를 뽑지 못했다. 대만은 가까스로 실점 위기를 모면했다.

그리고 11회 공격에서 2점을 뽑아 승리를 눈앞에 뒀다.

쟝즈시엔이 1타점 적시타, 가오즈강이 추가 적시타를 쳤다.


대만은 11회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투수 천홍위가 무너졌다. 푸에르토리코의 히메네스에게 동점 적시타를 맞았다.

대만은 12회 상대 투수의 폭투로 1점을 뽑았다.

하지만 12호 판웨이룬이 멘데스에게 끝내기 그랜드슬램을 맞았다.


타이베이(대만)=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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