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KBO리그 KIA타이거즈와 SK와이번즈의 경기가 2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SK를 상대로 2점차 승리를 거둔 KIA 김기태 감독이 승리투수 양현종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광주=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5.09.26/
KIA 타이거즈가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인근에 거주하는 어려운 형편의 주민들에게 사랑의 쌀 3760kg을 전달한다.
KIA 선수단과 구단 임직원들은 12월 4일 오후 2시부터 광주 북구 임동 기초수급 가정에 쌀을 전달하는 '사랑의 쌀 나누기' 봉사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KIA는 임동 내 국민기초수급 188가정(홀몸 노인 63명 포함 총 277명)을 방문해 20kg 들이 쌀 1포대씩 전달할 예정이다.
'사랑의 쌀'은 KIA 구단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입점 업체인 미니스톱이 함께 마련했다. 구단은 올 시즌 운영한 물품보관함 수익금에 자체 예산을 보탰고, 미니스톱은 적립금 일부를 냈다.
쌀은 KIA의 퓨처스 구장인 '챌린저스 필드'가 위치한 함평지역에서 생산한 함평나비쌀이다. 지역 상생발전 차원에서 함평군이 할인해 제공했다.
선수단은 쌀 배달에 앞서 경기장 인근 광주천과 임동 지역 골목길 정화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