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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개 팀이 관심이 있다고 들었다."
이대호는 출국 전 인터뷰를 통해 "아직 구체적인 이야기는 없다. 하지만 현지에서 에이전트가 관계자들과 얘기를 하고 있다"고 말하며 "에이전트 얘기로는 4~5개 정도의 팀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내가 직접 현지에 가 에이전트, 관계자들과 만나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눌 것 같다"고 했다. 이대호는 자신을 원하는 4~5개의 팀명은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고 했다.
이대호는 원하는 팀에 대해 "특별히 선호하는 팀은 없다. 선수는 경기를 뛰어야 한다. 날 필요로 하는 팀에 가고싶다. 이왕이면 우승할 수 있는 팀이었으면 좋겠다"며 출전 보장이 중요 요소임을 알렸다. 또,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생각보다 많은 연봉을 받지 못한 것에 대해서도 "내 개인적인 기준은 분명히 갖고 있다. 구체적인 건 협상 후 나중에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