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캠프에는 흥미로운 선수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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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지리 코치는 지난 16일부터 한화 선수들이 훈련하고 있는 서산 훈련장에서 투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독립리그 군마 다이아몬드에서 감독을 했던 가와지리 인스트럭터는 2월1일 한화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일본 고치로 넘어갈 예정이다. 한화는 가와지리 인스트럭터가 현역시절 경험을 살려 팀의 사이드암스로 선수들을 전담해주길 바라고 있다.
6일째 한화 선수들을 지도한 가와지리 인스트럭터는 21일 취재진과 만나 "사이드암스로 선수들은 단단한 하체 힘을 바탕으로 부드럽게 체중이동을 한 뒤 강하게 팔스윙을 해야 경쟁력을 지닐 수 있다"면서 "다른 유형의 투수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다. 그런 점들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흥미로운 투수들이 많이 있다. 정대훈과 정재원 문재현 구본범 등이 스윙이 좋고, 제구도 좋아지고 있다"면서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