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센 히어로즈의 미래를 키울 외국인 코치들이 선수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영하의 추위 속에서 선수들을 만난 스펜서 감독은 "난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모두 경험했다. 나를 많이 괴롭혀줘도 좋다"면서 "필드에서 즐겁게 야구하자. 서로 말하는 기회를 통해 알아가면 좋겠다. 우린 한 가족이다"라고 말했다.
코치로 넥센에 돌아온 나이트는 "한국에서 6년간 뛰었기 때문에 집으로 돌아온 것 같다"면서 "언제든 궁금한게 있으면 와도 된다. 소통하는 코치가 되고 싶다"고 했다. 이어 "양보다는 질이다. 열심히 할 것이란 것은 당연히 안다. 이제 질을 높이자"라고 했다.
화성 히어로즈는 화성베이스볼파크에서 훈련을 하고 오는 2월 17일 대만으로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화성=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