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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전지훈련 중인 KBO리그 캠프에 반가온 손님이 찾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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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는 1994년 LA 다저스에서 빅리거가 된 후 2010년까지 MLB에서 통산 124승(아시아인 최다승) 평균자책점 4.36을 기록했다. 2000년엔 한 시즌 최다 18승, 5년(1997년~2001년) 연속 13승 이상을 달성하기도 했다. 박찬호는 일본 오릭스를 거쳐 2012년 한화 이글스에서 한 시즌을 던진 후 선수 은퇴했다. KBO리그는 박찬호가 마지막 불꽃을 던졌던 2012시즌 최고의 흥행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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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는 선수 은퇴 이후 아직까지 KBO리그를 위해 공식적으로 대놓고 활동한 건 없다. 그는 지난해 국가대항전 2015 프리미어 12에서 홍보대사를 맡았었다.
박찬호가 은퇴한 지 이제 3년이 지났다. 그는 한국야구의 소중한 자산이다. KBO리그는 박찬호를 좀더 활용할 방법을 찾을 필요가 있다. 물론 박찬호도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