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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이글스의 나시다 마사타카 감독(76)이 일찌감치 정규시즌 개막전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
2013년 3월 29일 소프트뱅크와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했는데, 퍼시픽리그 신인 투수로는 55년만의 개막전 선발 등판이었다. 개막 직전에 열린 WBC(월드베이스볼 클래식)에 출전한 당시 에이스 다나카 마사히로를 대신해 나선 것이다. 이 경기에서 노리모토는 6⅓이닝을 던져 4실점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2014년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개막전 때는 9이닝 1실점 완투승을 거뒀다.
지난해 28경기에 출전해 10승11패, 평균자책점 2.91. 이전보다 승수는 떨어졌지만 평균자책점은 좋아졌다. 2013년 15승(8패), 2014년 14승(10패)에 이어 3년 연속으로 두 자릿수 승을 거뒀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