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의 선수들이 악착같이 하면서 재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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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에서는 '선발 경쟁'이 초대 이슈다. 에스밀 로저스 외에 확실히 낙점받은 선수가 없다. 안영명 정도가 우위에 있고, 여기에 송은범 심수창 그리고 정대훈 송창현 김범수 등이 따라가는 형국이다. 결국 국내 투수들에게 허락된 선발 자리는 현재 3개다. 최소 6~7명의 후보가 이 자리를 노린다.
외야라고 다를 바 없다. 이용규 김경언 최진행 정현석이 기본이고, 여기에 2차 드래프트로 영입한 장민석, 신인 이동훈 그리고 신고선수 김원석까지 가세했다. 김경언과 이용규가 초반에 몸상태가 나빠져 훈련을 제대로 못했는데, 무명들이 치고 올라와 눈도장을 받았다. 이용규는 1일 훈련에 돌아왔지만 김경언은 아직 재활 중. 대신 신진급 선수들은 분전하고 있다. 외야는 정말 마지막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태다. 전체 포지션에 걸친 무한 경쟁으로 인해 한화 캠프의 열기는 뜨거워지고 있다. 더불어 팀의 경쟁력도 함께 상승중이다.
고치(일본 고치현)=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