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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일본에서의 오퍼도 거절하고 kt로 돌아왔느냐고요?"
-지난해 첫 스프링캠프에서 엄청난 훈련량으로 고생했었다. 올해는 어떤가. (마르테는 지난해 '평생 배팅훈련을 한 것보다 더 많은 훈련을 한꺼번에 한 것 같다'며 혀를 내두른 바 있다.)
(웃으며) 훈련량이 조금 줄어들었다고 하지만, 올해도 힘든 건 마찬가지다. 하지만 확실한 차이점은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 kt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고 합류했었다. 하지만 이번 캠프에 오기 전에는 어떤 일들이 생길지 다 알고 있었기에 잘 준비했다. 지난해 속을 썩였던 옆구리 통증도 전혀 없다.
-kt와 재계약하게 된 소감은?
kt에 돌아와서 행복하고 기쁘다. 사실 일본프로야구팀으로부터 오퍼를 받았다. 하지만 내 선택은 kt였다. 동료들, 프런트가 너무 잘해줬다. 심지어는 야구장 관리 직원분들도 나에게 친절하게 대해주셨다. 환상적인 팬들도 물론이다. (마르테는 세이부 라이온스의 입단 제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리고 kt행 선택에는 마르테 본인 뿐 아니라 아내의 의사도 중요하게 작용했다고 한다. 마르테의 아내가 한국을 너무 좋아했다는 후문이다.)
-새롭게 팀에 합류한 유한준, 이진영에 대해 잘 알고 있나. 팀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 같나.
당연히 두 선수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우리 라인업이 정말 탄탄해졌다. 개인적으로 공격도 공격이지만 외야 수비도 강해질 것으로 전망한다.
-마르테의 한국 무대 두 번째 시즌 목표는?
개인 성적은 의미가 없다. 딱 하나, 팀이 이기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 그렇게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내 개인 성적도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다.
샌버나디노(미국 캘리포니아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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