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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5선발 후보 장필준이 29일 검진을 받는다.
통증을 느낀 부위는 2013년 12월 수술을 받은 곳이다. 그는 당시 오른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고, 삼성 유니폼을 입고는 STC에서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 정해진 프로그램에 따라 규칙적인 운동을 했다.
이후 그는 지난 시즌 막판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성적은 2경기에서 승패 없이 15.75의 평균자책점. 4이닝 동안 10개의 안타를 맞는 등 높은 벽을 실감했다. 하지만 당시 장필준과 지금의 장필준은 다르다. 마무리캠프에서 130㎞ 후반대이던 직구가 150㎞를 넘어서면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류중일 삼성 감독도 "볼 끝이 아주 좋다"고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