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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5선발 후보인 문광은이 시범경기 첫 등판서 무난한 피칭을 펼쳤다.
롯데 선발 브룩스 레일리도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는 호투를 펼쳤다. 레일리는 140㎞대 초중반의 직구를 꾸준히 뿌리면서 체인지업과 커터, 커브 등을 고루 섞어가며 SK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투구수는 37개, 삼진은 3개를 기록했다.
경기는 6대6 무승부로 끝났다. SK는 1-2로 뒤진 5회초 새 외인타자 헥터 고메즈의 좌월 3점홈런으로 전세를 뒤집은 뒤 7회와 8회 한 점씩 추가하며 6-3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롯데는 9회말 무사 만루서 김준태의 2타점 좌익선상 2루타로 한 점차로 따라붙었고, 강동수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울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