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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롯데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3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6대6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지만 9회 등판한 김주한은 3연속 볼넷을 허용해 무사 만루에 몰린 뒤 김준태에게 2타점 좌익선상 2루타를 얻어맞은데 이어 강동수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내주고 말았다.
김용희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것을 줄여야 한다. 활발한 타격보다는 편중된 타격을 보이고 있다. 게임을 해나가면서 조절해 나가야 한다"면서 "투수들은 제구력 문제를 보이고 있는데 이를 극복해야 한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울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