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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LG를 물리치고 시범경기 3연패를 끊었다.
롯데는 2회말 선두 아두치가 좌중간 안타를 치고 나가자 박종윤의 2루수 땅볼 후 이우민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LG가 이어진 3회초 이병규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자 롯데는 3회말 아두치의 적시타 등으로 3점을 추가하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김준태의 우전안타, 손아섭의 볼넷, 황재균의 볼넷이 이어지면서 2사 만루. 아두치가 LG 이준형의 139㎞짜리 직구를 받아쳐 깨끗한 중전적시타를 터뜨리며 주자 2명을 불러들였다. 롯데는 계속된 2사 1,3루서 상대의 견제 실책을 틈타 한 점을 추가하며 4-1로 달아났다.
롯데는 4-2로 앞선 5회에도 2점을 뽑아내며 기세를 이어갔다. 1사 2루서 황재균의 우중간 2루타, 박종윤의 우전적시타가 터졌다.
울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