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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5선발로 확정된 마이크 볼싱어가 복부 통증으로 등판을 취소했다.
다저스 구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복부 근육에 뻐근함을 느꼈다고 발표했지만, 시즌 개막을 앞두고 나온 부상이라 로버츠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게 됐다. 볼싱어는 LA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하필 지금이라니 시점이 참으로 좋지 않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로버츠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옆구리 통증이라면 보통 한 달 정도의 휴식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했다.
다저스의 부상 악몽이 스프링캠프 내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선발 요원인 브렛 앤더슨이 허리 수술을 받아 5개월 재활에 들어갔고, 류현진은 수술 부위인 어깨 통증이 재발해 피칭 훈련을 조심스럽게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애드리언 곤잘레스, 호위 켄드릭, 코리 시거 등 주요 야수들도 크고 작은 부상으로 시범경기에 결장하고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