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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가 3일만에 안타를 터뜨렸다.
이대호는 곧바로 대주자 애런 바보사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이대호는 앞선 세 차례 타석에서는 모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1회말 2사 2루서는 좌완 스캇 캐즈미어의 바깥쪽 직구를 잡아당겼지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 1사후에는 캐즈미어의 85마일 커터에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고, 6회에도 유격수 땅볼로 잡혔다.
시애틀 구단은 28일 40명의 메이저리그 로스터를 정리할 예정인데, 이를 하루 앞두고 호쾌한 2루타를 터뜨린 이대호로서는 메이저리그행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