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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를 왜 우승후보로 안꼽는지 모르겠다."
김 감독은 "일본 오키나와 캠프에서부터 LG를 봤다. 전체적으로 투수들 볼넷이 많이 줄었다. 시합을 깔끔하게 할 팀"이라고 말하며 "선발도 좋다. 앞에서 지켜줘야 계산이 된다"고 말했다. LG는 아직 외국인 선수 1명 영입을 마치지 못했지만 헨리 소사-우규민-류제국-봉중근으로 이어지는 선발진을 갖춰놨다. 젊은 우완 이준형과 임찬규도 버티고 있다.
김 감독은 "타선도 빠른 선수들이 많더라. 세대교체가 아주 잘 된 것 같다"고 말하며 "저쪽이 젊은 청소년 대표라면 우리는 노장 대표팀"이라고 말했다. 한화는 이날 경기 베테랑 권용관, 조인성 등이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김 감독은 "우익수 자리에 김경언 대신 이성열이 선발 출전한다. 저쪽에 빠른 선수가 많아 수비쪽을 생각해 이성열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