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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무혐의 처분이 내려지는 게 가장 좋지 않겠나."
안지만은 당장 5일 kt 위즈전에 세이브 상황이 되면 마무리로 투입된다. 윤성환은 6일 선발로 예고됐다. 류 감독은 5일 경기를 앞두고 "첫 번째는 무조건 잘해야 한다"고 했다.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상태지만, 프로선수라면 일단 야구로 모든 걸 보여줘야 한다는 얘기. 류 감독은 두 번째로 "팬들의 반응이 좋지 않을 수 있다. 이를 잘 극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류 감독은 "홈 대구가 아닌 다른 구장들에서 야유 등의 반응이 심하게 나올 수 있다"는 말에 "나도 걱정"이라고 답했다.
류 감독은 마지막으로 "언제가 될 지 모르겠지만, 빨리 경찰 수사 결과 무혐이 처분이 내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무혐의 처분이 나온다면 두 사람은 지금의 살얼음 위를 걷고있는 분위기를 떨치고 제대로 자신들의 야구를 할 수 있다. 물론, 무혐의가 아닌 유죄의 결과가 나온다면 그 뒷 일은 상상하기 싫은 일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