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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전으로 도약할 찬스를 잡았던 롯데 자이언츠 유격수 오승택이 부상으로 발목이 잡혔다.
오승택은 시범경기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주전 유격수로 자리를 잡았다. 올시즌 7경기에서 타율 2할6푼1리(23타수 6안타)를 올리며 상승세의 페이스를 이어가고 수비에서도 한층 안정감을 보였지만, 뜻하지 않은 부상 악재에 부딪히고 말았다.
조원우 감독은 이날 삼성전을 앞두고 "최근에 수비도 점점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는데 아쉽다. 잘 치료하고 건강한 모습을 복귀하길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