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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 취소가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이유가 있다. 볼티모어는 12일부터 보스턴 원정 게임을 치른다. 11일 낮 경기를 치르고 곧바로 이동하는 스케줄이다. 때문에 쇼월터 감독이 이동에 앞서 일부 주전을 쉬게 해 줄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그 자리는 김현수 같은 백업 선수들이 메운다.
하지만 10일 경기가 취소되며 주전들이 휴식을 취했다. 쇼월터 감독이 당초 계획을 접고 주전들을 그대로 11일에 투입할 수도 있다. 더구나 팀이 개막 4연승 중이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상황에서 승부를 걸 수도 있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