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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수들은 현재 국내 프로스포츠에서 최고의 움직이는 '광고판'이다. 현재 KBO리그 10개 구단은 선수들의 유니폼, 헬멧, 모자 등에 광고 기업을 유치해 로고를 부착하고 있다.
두산의 경우 올해 유니폼 전면에 새롭게 한국타이어와 휠라를 박았다. 한국타이어는 국내 굴지의 타이어 제조 기업이고, 휠라는 세계적인 스포츠 용품 기업이다. 업계에선 한국타이어의 후원 금액이 십수억원(추정), 휠라의 경우 수억원(추정)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두산은 유니폼 옆면(팔뚝)에 룩옵티컬(안경업체)을 달고 있다. 그리고 유니폼 뒷면 목부근에는 대화제약(제약업체)이 들어가 있다. 또 모자와 헬멧에 카스, KB국민은행을 부착하고 있다. 두산의 모기업 후원은 두타면세점(유니폼 옆면), 밥캣(모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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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의 경우 올해 카미스타(지역 용품업체) 칸투칸, 참프레, NH농협, 네네치킨, 신신제약, 신협, 하이트 등 총 8개 비 모기업 광고를 선수단 유니폼 등에 달고 있다. 모기업인 엔씨소프트의 게임 광고는 선수들 헬멧에만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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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든든한 모기업을 둔 대기업 구단들은 마케팅 의지가 아쉬웠다. 여전히 모기업 관련 기업들의 광고를 줄줄이 달고 있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프로스포츠협회가 실시하고 있는 국내 프로스포츠의 주체단체지원금 성과평가에서도 '모기업 지원 외 스폰서 유치'는 중요한 평가 지표 중 하나였다. 현 정부는 프로팀들을 스포츠 산업적인 측면에서 접근하려고 한다. 프로팀들에게 자생력 강화를 주문하고 있다. 모기업에 너무 기대지 말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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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구단 kt 위즈는 버팔로와 하이트, 대신증권의 후원을 따냈다. 1군 무대 두번째 시즌이고 약한 인지도와 '팬심'을 감안할 때 나쁘지 않은 실적이다. 골수팬들이 많은 롯데 자이언츠의 경우 콜핑, 넥슨(HIT), 나이스지키미, KIA 타이거즈의 경우 마제스틱 금호타이어를 달았다.
SK 구단은 블랙야크, 한화 구단은 새마을금고, LG 구단은 데상트를 비 모기업 스폰서로 유치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올해도 비 모기업 스폰서가 없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KBO리그 2016시즌 10개 구단 유니폼(모자 헬멧 포함) 광고 현황
구단=비 모기업=모기업 등 관계 기업
두산=한국타이어 휠라 룩옵티컬 대화제약 카스 KB국민은행=두타면세점 밥캣
삼성= - =빈폴 삼성화재 삼성생명 삼성전자(모바일) 삼성물산(래미안)
NC=참프레 칸투칸 카미스타 NH농협카드 네네치킨 신신제약 신협 하이트=NC소프트(게임)
넥센=나이키 비비큐 메트라이프 화성시 파파존스 리한 미래엔= -
SK=블랙야크=SK텔레콤 SK브로드밴드(Btv), SK가스, SK증권
한화=새마을금고=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갤러리아면세점 한화테크윈 한화첨단소재 한화투자증권
KIA=마제스틱 금호타이어=기아차(K5 NIRO 쏘렌토 스포티지)
롯데=넥슨(HIT) 콜핑 나이스지키미=롯데백화점 롯데면세점 롯데제과 롯데리아 롯데마트 롯데주류 롯데캐피탈
LG=데상트=유플러스loT LG유플러스 LG전자(모바일) LG생활건강(보닌)
kt=버팔로 하이트 대신증권=skylife GIGA K쇼핑 BC카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