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시범경기가 6일 (한국시간)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의 해먼드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오리올스 3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김현수가 13타수 무안타를 기록한후 덕아웃에 앉아 있다. 플로리다(포트마이어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6.03.06/
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오스 김현수가 두 번째 선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김현수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리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 11일 템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처음으로 선발 출전하며 멀티히트를 기록한 김현수지만 다시 벤치를 달구고 있다.
볼티모어는 주전 외야수 애덤 존스가 부상 여파로 경기를 뛰지 못하는 가운데 이날 경기 주전 좌익수로는 라이언 플레허티를 내세운다. 조이 리카드는 1번-중견수다. 플레허티가 부진할 경우 경기 중후반 김현수가 대타로 나설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