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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한화를 7연패에 빠트렸다. 롯데는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홈게임에서 장단 17안타를 터뜨리며 10대4로 대승을 거뒀다. 3연승을 달린 롯데는 9승7패를 마크, 4위로 올라섰다. 반면 7연패에 빠진 한화는 2승13패를 마크, 선두 두산과의 격차가 9.5경기로 더욱 벌어졌다.
3회 강민호의 시즌 4호 솔로포로 한 점 더 달아난 롯데는 4회 박종윤의 2타점 3루타를 포함해 5안타를 몰아치며 5점을 추가,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황재균은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박종윤은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롯데는 손아섭이 2개, 아두치가 3개의 도루를 기록하며 기동력을 발휘했다.
롯데 두 번째 투수로 나선 이정민은 3이닝을 2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첫 세이브를 올렸다.
부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