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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새 외국인 투수 스캇 코프랜드의 첫 선발 등판 일정이 잡혔다. 2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넥센 히어로즈 타자들을 상대한다.
이렇게 되면 LG는 넥센 3연전에 코프랜드-류제국-헨리 소사 순으로 선발 투입을 할 수 있다. 17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시즌 첫 승을 땄던 캡틴 류제국이 5일을 쉬고 다시 등판할 수 있게 됐다. 19일 NC전 선발 소사는 화요일-일요일 1주일 2번 등판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홈 잠실은 아니지만 고척돔도 코프랜드의 첫 등판에 유리한 환경일 수 있다. 고척돔은 구장이 넓어 홈런이 잘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코프랜드는 직구가 대부분 끝에서 휘어져 들어오는 지저분한 공으로 땅볼 유도를 잘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고척돔은 인조 잔디라 내야수들이 타구 바운드를 쉽게 맞출 수 있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