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28)가 대타로 나와 안타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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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김현수는 5경기 만에 대타로 나와 기술적으로 안타를 치면서 좋은 인상을 남겼다. 대타로 주로 나오고 있지만, 고타율을 자랑한다. 김현수는 이 안타로 시즌 타율이 무려 5할4푼5리(11타수 6안타)로 올랐다. 타수가 적기 때문에 5할이 넘는 타율에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어쨌든 대타로라도 나올 때마다 정확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지표로 해석할 수는 있다. 코칭스태프 입장에서도 당장 대타 요원이 필요할 경우 김현수의 이름을 가장 먼저 확인할 것이다. 이런 상황이 계속 이어질 경우 다시 선발라인업 복귀도 희망해볼 수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