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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KIA 타이거즈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2-2이던 3회 2사 2,3루에서 허경민이 우월 2루타로 결승 타점을 올렸다. 데뷔 후 첫 선발 출전한 유격수 류지혁은 두 차례 호수비로 장원준을 도왔다. 오재원은 5회 KIA 선발 지크와 14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우월 투런 아치를 그렸다. 홍성흔은 8회 2사 2,3루에서 결정적인 우월 2루타를 폭발했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어려운 경기였다. (장)원준이가 위기에도 흔들림 없이 잘 던졌다. 특히 멋진 수비로 힘을 실어준 야수들의 집중력이 좋았다. (홍)성흔이가 올 시즌 처음 나와 도망가는 점수를 만들어내며 팀 최고참 역할을 했다"고 칭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