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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베테랑 투수 정재훈에게 우승 반지를 선물했다.
정재훈은 "이렇게 멋진 선물을 받게 돼 정말 영광이고 감격스럽다. 좋은 선물을 준비해 주신 박정원 회장님(두산 구단주)을 비롯한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은퇴할 때까지 두산의 베테랑으로서 더 큰 책임감을 느끼고 후배들을 잘 이끌어 팀이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정재훈은 "두산은 내 야구 인생의 고향 팀이다. 그래서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함께하지 못한 게 더더욱 아쉬웠다"고 말한 바 있다.
정재훈은 올 시즌 15경기에 등판해 홀드 2위(7홀드)를 달리며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