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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가 되면 부르겠다."
오재일은 올 시즌 2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92(74타수 29안타) 5홈런에 17타점을 기록했다. 오른손(0.378) 왼손(0.407) 언더핸드(0.400) 등 투수 유형을 가리지 않고 맹타를 휘둘렀다. 그러나 6일 엔트리에서 말소돼 그동안 휴식을 취했다.
김 감독은 "오늘부터 (오)재일이가 실전을 치른다고 하더라. 그런데 오재일이 들어오면 누굴 빼야 하나. 엔트리가 30명이면 좋겠다"고 행복한 고민을 드러냈다. 인천=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