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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넥센 히어로즈와의 주말 3연전을 싹쓸이했다.
3-1로 앞서다가 6회말 동점을 허용했지만 8회초 2사 1,2루서 대타 최주환이 넥센 마무리 김세현으로부터 1타점 좌전안타를 터뜨렸고, 이어 박건우도 1타점 우전안타를 날려 5대3의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두산 선발 유희관은 7이닝 동안 7안타 3실점의 호투로 시즌 4승째를 챙겼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동점에서 (유)희관이를 믿고 1이닝을 더 맡겼는데 7회말을 완벽하게 막아줘 리드를 잡을 수 있었다"면서 "이번주 컨디션이 안좋은 선수가 많아 백업 선수들을 올렸는데 선수들이 서로 도와가며 좋은 팀워크를 발휘해 기대이상의 성적을 올렸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고척돔=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