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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4)가 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트리플A 라운드 록 유니폼을 입고 첫 출전한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선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는 3회 1사 주자 2,3루, 두번째 타석에서 좌측 펜스를 넘기는 홈런을 쳤다. 득점권에서 확실한 해결 능력을 보여주었다.
5회 세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 7회엔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추신수는 4-2로 앞선 7회말 수비 때 라이언 스트라우스보거와 교체됐다.
추신수가 이번 트리플A 경기에서 통증 없이 타격과 수비를 소화할 경우 21일 휴스턴과의 원정 3연전에 맞춰 빅리그에 콜업될 가능성이 높다.
추신수는 이번 시즌 빅리그 5경기에 출전, 타율 1할8푼8리, 출루율 4할9리, 장타율 1할8푼8리를 기록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