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6 프로야구 삼성과 LG의 경기가 열렸다. 8회초 2사 3루서 삼성 이승엽이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6.05.11.
이승엽은 18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부터 홈런포를 폭발시켰다. 1사 1, 2루에서 타석에 나온 이승엽은 김용주를 상대로 볼카운트 2B1S에서 4구째 직구(시속 137㎞)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홈런 타구는 이승엽이 포항구장에서 지난해 달성한 통산 400홈런을 기념해 만든 '400존'의 우측에 떨어졌다. 이승엽의 시즌 4호 홈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