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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가 메이저리그 데뷔후 처음으로 3안타를 쳤다.
팀이 1-2로 뒤진 4회말 무사 1루에서 두번째 타석에 선 박병호는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홈런성 2루타를 맞았던 기억 때문인지 무어가 제대로 스트라이크를 던지지 못했다. 박병호는 맥스 케플러의 1타점 2루타때 3루까지 진루했고 1사 2,3루서 바이런 벅스턴의 우익스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으며 역전 득점까지 올렸다.
5회말 2사 1루에서 다시 타석에 선 박병호는 볼카운트 2B1S에서 4구째 91마일의 직구를 공략해 중전안타를 만들었다. 2루수와 유격수가 따라갔지만 그 사이로 빠지는 안타.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엔 실패.
박병호의 활약에 미네소타가 8회 현재 6-4로 앞서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