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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도중 파울 타구에 맞은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짐 아두치가 단순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
롯데 관계자는 3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아두치는 전날 부산의료원 응급실에서 CT와 X레이 촬영을 했다. 그리고 오늘 구단 지정병원인 좋은 삼선병원에서 재판독을 실시한 결과 타박상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통증이 남아있어 당분간 휴식을 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조원우 감독은 경기 전 "아두치 상태가 엔트리를 뺄 정도는 아니다. 다만 상태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일단 아두치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대신 오현근이 중견수로 출전을 하게 됐다.
부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